📑 목차



1. 이산화규소의 인체 흡수와 배출 과정
이산화규소(Silicon Dioxide)는 실리콘(Si)과 산소(O₂)가 결합한 무기화합물로, 자연 상태에서는 주로 모래, 광물, 식물의 줄기나 곡물껍질 등에서 발견됩니다.
식품첨가물로 사용하는 이산화규소는 고순도 정제 형태로, 주로 분말 상태의 흐름성을 개선하고 수분 응결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.
▪ 인체 흡수 과정
- 이산화규소는 소화 과정에서 대부분 흡수되지 않고 체내를 통과합니다.
- 일부 미세 입자 형태(용해된 이산화규소)는 장에서 미량의 실리카(silicic acid)로 변해 흡수되지만, 흡수율은 1~2%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.
- 흡수된 실리카는 인체 내에서 결합조직(피부, 손톱, 모발, 뼈 등)의 구성성분 보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.
▪ 배출 과정
- 대부분의 이산화규소는 흡수되지 않은 채 대변을 통해 배출됩니다.
- 소량 흡수된 실리카는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며, 체내에 장기적으로 축적되지 않습니다.
- 식약처, EFSA(유럽식품안전청), FDA(미국식품의약국) 모두 “인체 내 축적 및 독성 위험 없음” 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
즉, 이산화규소는 기능적 역할을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체외로 배출되는 안전한 첨가물로 분류됩니다.
2.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의 인체 흡수와 배출 과정



스테아린산 마그네슘(Magnesium Stearate) 은 스테아린산(stearic acid)과 마그네슘(Mg) 이 결합된 지방산염입니다.
이는 식물성 또는 동물성 지방에서 얻은 천연 유래 지방산으로, 알약이나 캡슐 제조 시 기계 마찰을 줄여주고 내용물이 고르게 분사되도록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.
▪ 인체 흡수 과정
- 섭취 후 소화기관에서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은 스테아린산과 마그네슘으로 분리됩니다.
- 스테아린산은 일반적인 지방산처럼 소화·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, 마그네슘은 필수 미네랄로 흡수되어 근육, 신경, 효소 작용에 이용됩니다.
- 대부분의 경우, 사용량이 미량(1 정당 0.5~2mg 수준)에 불과하여 영양학적 영향이나 부작용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.
▪ 배출 과정
- 흡수되지 않은 잔여 지방산은 대변으로 배출,
- 흡수된 마그네슘은 필요량만 유지된 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.
- 여러 연구에서 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며, 일반 식이 지방과 동일한 대사 경로를 거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.
3. 안전성 평가 결과



세계 주요 식품안전기관은 두 성분 모두를 안전한 첨가물로 공식 인정하고 있습니다.
| FDA (미국) | Silicon Dioxide, Magnesium Stearate | GRAS(Generally Recognized As Safe,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) 등급 |
| EFSA (유럽식품안전청) | 두 성분 모두 | “독성, 발암성, 생식독성 없음”으로 평가 |
| 식약처 (한국) | 식품첨가물 공전 수록 | 건강기능식품에 사용 가능, 별도 1일 섭취제한 없음 |
이러한 평가를 근거로, 제조업체는 “기술적으로 필요한 최소량”의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4. 논란과 오해에 대한 과학적 해석
일부 온라인 정보에서는
“이산화규소가 체내에 축적되어 장기 손상을 유발한다”거나
“스테아린산 마그네슘이 영양소 흡수를 방해한다”는 주장이 있습니다.
그러나 과학적 검증 결과, 다음과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.
- 이산화규소 : 입자 크기가 식품용 기준(비나노 입자) 일 경우 인체 세포막을 통과하지 않음.
-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: 비타민, 미네랄 등의 흡수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, 대사 과정에서 완전히 분해됨.
- 독성시험 및 장기 섭취 실험에서 체내 잔류나 세포 독성 반응 없음.
즉,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 수준의 섭취량에서는 인체 안전성 우려가 없으며,
건강에 유익한 성분의 흡수를 방해하지 않습니다.
5. 결론: 인체에 축적되지 않는 안전한 기술적 부형제



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이산화규소 : 대부분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며, 미량 흡수분은 실리카 형태로 신장을 통해 소변 배출
-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: 소화 과정에서 분해되어 일반 지방산 및 마그네슘으로 이용 후 배출
- 체내 축적 및 독성 위험 : 과학적 근거 없음
- 국내외 안전성 평가 : 모두 ‘안전’ 등급으로 분류
따라서 두 첨가물은
“건강기능식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, 안전한 공정 보조 성분”
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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